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KESCO)는 14일 전체 임직원의 80%가 1, 2급 장애인인 무궁화전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KESCO 박지현 경기본부장, 무궁화전자 김동경 대표,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성규식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ESCO는 무궁화 전자의 공장, 기숙사, 부대시설의 전기 설비 이상 시 응급조치를 지원하고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개보수 봉사활동을 반기 1회 이상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무궁화전자를 후원하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KESCO가 업무 특성을 살려 장애인 고용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삼성전자와 장애인 근로자들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994년 234억을 투자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전용 공장으로, 2003년부터 매년 흑자 경영을 이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