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 올시즌 5관왕 등극 [중부일보 2009.09.02 (수)]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5.02.24 20:22 조회수 : 1651

2009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서 우승한 무궁화전자
선수단및 관계자들이 시상식후 파이팅을 외
치고 있다.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수원 무궁화전자가 2009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무궁화전자는 지난달 28~31일까지 4일간 서울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16개 장애인팀과 6개 비장애인팀 등 모두 2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대회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결승전서 제주특별자치도를 64―53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무궁화전자는 고양시장컵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4월), 우정사업본부장배(6월), 경기도 장애인농구대회(6월), 대구컵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7월)등 5대회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호용과 서영동은 베스트5에도 선발됐다.
1996년 창단한 무궁화전자 농구단은 IMF 때인 1999년 해체의 아픔을 겪은뒤 2004년 재창단해 국내 장애인농구에서는 상대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현숙 감독은 “평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장애인 전국체전과 왕중왕전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부 리그에서는 용인대 YB가, 3부 리그에서는 전석굿프랜드가 각각 우승했다. 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