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말레이시아, 국내 장애인기업 벤치마킹 [뉴시스 2007.03.09 (금)]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5.02.24 20:03 조회수 : 1084

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설립한 무궁화전자에 9일 말레이시아 부총리 부인을 비롯한 고위공무원 부인단이 방문했다.

전체 임직원 중 73%가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전자는 1994년 삼성전자가 234억원을 투자해 설립됐으며 2002년부터 자립경영으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룬 기업이다.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됐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얻어 말레이시아 고위 공무원 부인단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무궁화전자를 방문해 생산라인 및 복리후생동(생활관)을 견학한 말레이시아 나지브 부총리 부인은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를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 받아들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궁화전자 김동경 공장장은 "무궁화전자가 장애인의 고용 기회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와 꿈과 희망을 주는 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전자는 일본 혼다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기업 '혼다태양'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양사직원 3~4명씩 2주간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