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전자 “12년만에 편견을 날렸습니다” [경향신문 2006.02.20 (월)]
장애인 기업인 무궁화전자 직원들은 3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
↑ 장애인 기업인 무궁화전자 직원들이 20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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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전자는 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1백억원을 출자해 1994년 설립한 장애인 기업. 전체 직원 169명 중 121명이 장애인이다. |
그렇지만 '삼성전자' 브랜드를 떼고 자체 브랜드인 '바로바로 스팀'이라는 상표를 달고 내놓는 첫 제품이니 만큼 유통망이 문제다. 회사측은 정공법을 택했다. 다른 중소기업 제품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삼성전자 유통점에 납품할 수 있는지를 평가받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 유통망뿐 아니라 국내 대형 전자할인점 및 홈쇼핑과도 접촉 중이다. |